GitHub Copilot이 안전하다고 판단한 권한 요청을 자동으로 승인하는 기능을 정식 제공한다. CLI와 Copilot 앱, Visual Studio Code에서 쓸 수 있으며, 개발자는 반복 승인을 줄이면서도 판단이 필요한 요청은 직접 검토할 수 있다.

안전한 요청은 자동 승인한다

GitHub는 2026년 10월 26일 assisted permissions, 모델이 권한 요청을 먼저 심사하는 방식의 정식 제공을 발표했다. Copilot이 명령을 실행하거나 파일 경로에 접근하거나 URL을 가져오려 할 때 큰 언어 모델, 대규모 문장 자료로 학습한 인공지능이 요청을 평가한다. 명확히 안전하다고 분류된 요청은 자동으로 진행하고, 안전 판단에 확신이 없거나 검토할 수 없는 요청은 세션의 일반 권한 처리에 따른다.

이 기능은 수동 승인과 넓은 권한을 주는 무조건 승인 사이에 놓인다. 이미 허용된 요청은 프롬프트나 모델 검토 없이 실행되며, 거부 규칙과 기업 제한은 계속 적용된다. CLI에서는 기업의 ask 규칙에 해당하는 검토 대상 요청을 모델 승인으로 처리할 수 있다.

세 가지 환경에서 켤 수 있다

CLI에서는 /permissions를 실행한 뒤 assisted를 선택한다. Copilot 앱에서는 입력창의 모드 메뉴에서 도구 권한을 열어 Assisted를 고르고, Visual Studio Code에서는 권한 선택기에서 Assisted permissions를 선택한다.

CLI에서 현재 대화형 세션에 적용하려면 다음 명령을 입력한다.

/permissions assisted

앱에서 선택한 권한은 현재 세션에 적용되고 새 로컬 세션의 기본값으로도 저장된다. CLI는 defaultPermissionMode를 사용자 설정 파일 ~/.copilot/settings.json에 지정해 새 대화형 세션의 기본값으로 쓸 수 있다. 관리자가 permissions.defaultMode를 정했다면 관리자 설정이 우선하며, 재개한 세션은 현재 정책에 맞춰 저장된 권한 모드를 유지한다.

자동 실행에서도 승인 대기를 줄인다

터미널이 연결되지 않은 CI/CD 작업, 코드 변경을 자동 검증·배포하는 절차처럼 비대화형으로, 사용자와 주고받지 않는 방식으로 CLI를 실행할 때는 다음과 같이 쓸 수 있다.

copilot -p "Fix the failing tests" --assisted-approval

환경 변수 COPILOT_ASSISTED_APPROVAL을 true로 설정하는 방법도 있다. 이 옵션은 비대화형 실행용이며 대화형 세션 시작에 사용하면 CLI가 오류와 함께 종료한다. 자동화 실행에서는 남은 승인이 필요한 요청이 거절되고, 안전 검토의 설명은 Copilot에 전달돼 다른 방법을 시도할 수 있다.

관리자는 기본 모드와 제한을 설정한다

기업 관리자는 무조건 승인을 막으면서 assisted permissions는 유지하거나, assisted permissions만 별도로 비활성화할 수 있다. 새 세션의 기본 권한 모드를 지정할 수도 있고, 개발자는 정책이 허용하는 다른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기본 모드가 정책상 허용되지 않거나 사용할 수 없으면 CLI는 수동 승인으로 시작한다.

이 기능은 승인 프롬프트를 줄여 대기 시간을 낮추지만, 개별 동작을 확인하는 부담 일부를 모델 판단으로 옮긴다. GitHub 문서는 모델이 위험하거나 의도와 다른 동작을 승인할 수 있으며, 이 기능이 샌드박싱, 프로그램을 격리해 피해를 막는 보안 기법이나 접근 제한을 대신하지 않는다고 안내한다. 특히 --assisted-approval을 무제한 경로·URL 옵션과 함께 쓰면 경로와 URL 접근은 계속 제한되지 않을 수 있다.

assisted permissions는 반복 승인을 줄이는 실용적인 중간 선택지지만, 접근 범위 제한과 실행 환경의 감독은 함께 유지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