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시크가 코딩 성능과 작업 속도를 개선한 새 모델을 발표했다. 개발자는 출력이 짧아진 모델과 함께, 웹을 검색하고 페이지를 읽어 오는 기능을 외부 프로그램에 연결할 수 있게 됐다.

1. 새 모델의 범위

2026년 10월 17일 공개된 DeepSeek-V4.1-Flash-1017은 직전 플래시 모델의 소규모 업데이트다. 웹사이트와 앱, API에서 제공되며, 회사는 추론·코딩·자동화·시각 평가의 개선과 작업 완료 시간 단축을 설명했다.

코딩 도구 연동에서는 DeepSeek Harness를 v0.2.1-rc.1 이상으로 올릴 것을 권장했다. 이는 새 모델을 더 잘 활용하기 위한 권고이지 필수 조건으로 명시된 것은 아니다.

내부 학습에는 스스로 만든 피드백을 활용하는 강화학습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게임 제작과 3차원 모델링처럼 처음부터 완성까지 이어지는 프로젝트 개발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2. 수치로 확인할 수 있는 개선

모델 카드의 Terminal-Bench 4.0 점수는 직전 모델 31.2에서 새 모델 42.3으로 올랐다. 두 모델 모두 작업 실행을 맡는 시험용 도구 환경인 Claude Code 하네스를 사용했다.

DeepSWE v1.1은 Mini-SWE-V2 하네스에서 74.2에서 77.0으로 높아졌다. 두 평가는 각각 같은 실행 환경 안에서 전후 차이를 볼 수 있지만, 서로 다른 시험의 점수를 직접 비교할 수는 없다.

도구를 쓰지 않은 HLE 평가는 36.8에서 42.6으로, 그중 텍스트만 평가한 부분은 39.1에서 44.0으로 올랐다. 도구를 사용하는 Chartography 평가는 78.9에서 83.0으로 높아졌다.

이 수치는 제공자의 평가 결과다. 반면 작업 시간과 출력 길이가 얼마나 줄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수치는 저장된 원문에 제시되지 않았다. 점수 상승을 실제 서비스의 속도나 요금 절감률로 바꿔 읽어서는 안 된다.

3. 검색과 페이지 가져오기의 요금

공개된 Search & Fetch API는 자체 검색 엔진을 바탕으로 웹 검색과 페이지 가져오기를 제공한다. 검색은 자료를 찾고, 가져오기는 찾아낸 페이지를 읽는 단계에 해당한다.

각 기능의 호출 요금은 1,000회당 0.75달러다. 다만 딥시크 API 이용자가 DeepSeek Harness와 Claude Code의 서버 측 도구로 호출하면 현재 무료다.

Codex의 서버 측 도구를 통한 호출도 무료 대상이다. 이들 경로의 과금은 2026년 10월 31일 16:00 UTC에 시작된다. 이 예외가 일반 호출 전체에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4. 직접 실행할 때의 연결 방식

저장소와 가중치에는 MIT 라이선스가 적용된다. 이번 배포에는 Jinja 형식의 채팅 템플릿이 없으며, 대화 내용을 모델 입력으로 바꾸는 파이썬 참조 구현과 테스트가 제공된다.

운영용 도구인 deepseek-recipe는 요청을 모델 입력으로 바꾸고 출력을 응답으로 해석한다. 대화 형식을 맞춰 주는 연결 부품에 가깝다.

모델 페이지의 다음 예시는 로컬에서 vLLM 서버를 먼저 실행한 뒤 curl로 요청하는 부분이다. 예시의 생성 설정은 모델 카드의 권장 설정과 구분해야 한다.

# Call the server using curl (OpenAI-compatible API):
curl -X POST "http://localhost:8000/v1/completions" \
	-H "Content-Type: application/json" \
	--data '{
		"model": "deepseek-ai/DeepSeek-V4.1-Flash-1017",
		"prompt": "Once upon a time,",
		"max_tokens": 512,
		"temperature": 0.5
	}'

5. 효율 개선과 운영 책임의 경계

완료 시간과 출력 길이 감소는 대기 시간과 이용 비용을 줄이는 이익으로 제시됐다. 다만 직접 배포할 때 모델 추론, 도구 실행, HTTP 통신은 호출자가 맡는다. 입력과 출력의 형식 변환을 제공받는 것과 실행 시스템까지 제공받는 것은 다르다.

이번 발표는 작업 단위의 효율 개선과 검색 기능의 공개를 함께 평가하되, 직접 운영할 시스템의 책임은 따로 따져야 하는 업데이트다.